연이어 부동산 관련 책을 읽고 있다. 이번에는 붇카페의 네임드인 삼토시님의 책.
상급지 쏠림현상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는 '똘똘한 한 채' 선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정치인들은 표심을 의식해 이를 손대지 못한다. 인구구조 또한 상급지 쏠림을 가속화한다. 인구는 줄어들고, 실질적으로 거주하는 주택 수는 더 감소하고 있지만, 시중 유동자금은 줄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상급지에 몰리는 투자 자금은 점점 더 커진다. 같은 논리는 학군지에도 적용된다. 향후 중간 수준 학군지는 쇠퇴하고, 최상위 학군지만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 어중간한 학군지보다 지역 인재 전형이 있는 지방 학군지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출처 : blog.naver.com/2820jjy >
서울과 경기도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는 약 140만 명에 달한다. 이들 중 상당수는 기회가 되면 서울로 입성하려 한다. 최근 부자 인구가 가장 크게 늘어난 지역은 경기도이지만, 서울은 여전히 부자의 밀도 면에서 압도적이다. 특히 서울의 핵심 지역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다만 서울이라 해도 비핵심 지역은 경기도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GTX의 영향
GTX는 해당 지역의 상권, 상업용 부동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심 접근성이 높아지면 도심 상권으로의 빨대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택 시장은 다르다. GTX가 생기는 지역의 주택은 분명히 수혜를 볼 것이다.
부산
부산은 일자리가 줄어들며 젊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은 여전히 전국에서 2~3위 수준의 부자들이 거주하는 도시다. 부산에 투자한다면 상급지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하다.
대구
초과 공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는 의외로 많은 기회를 품고 있는 곳이다. 대구의 일자리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초과 공급은 결국 과소 공급으로 이어질 것이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가장 큰 하락을 경험한 대구는 지금이 투자의 적기다.
인천
일자리와 부자 수가 모두 증가하며 떠오르는 인천. 다만 현재 공급 물량이 많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 단, 3기 신도시가 공급되는 시기에는 인천이 일정 부분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강북의 부흥
최근 지하철 승하차 인원 데이터를 통해 강북 지역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종로, 마포, 홍대합정 등이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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