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에너지에 대한 찬가. 2015년에 쓴 책이라 지금 시점에서 어느 정도는 이 책의 예상이 맞았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 그의 논지는 결국 가격이 더 싸다면 더 이상 기름을 쓸 이유가 없고, 원자력을 쓸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친환경에너지 기술에 대한 그의 예측은 너무도 낙관적이었다. 태양광의 그리드 패리티는 아직 완전히 도래하지 않았으며, 전기차 배터리는 여전히 비싸다. 그는 2015년 시점에서의 기하급수적인 가격하락을 근거로 전통에너지보다 태양광이 싸질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런 기하급수적인 가격하락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다. *태양광 발전단가 추이 *전기차 배터리 가격 추이 태양광 발전 관련해서 재미있었던 것은 지급보증 방식으로 부동산과 연동시켜서 파이낸싱을 하는 기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