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가 워렌 버핏의 전기인 "스노우볼". 이 책은 버핏이 월가의 유명 애널리스트인 앨리스 슈로더(Alice Schroeder)에게 '의뢰'하여 쓰여진 책이다. 전기를 의뢰하면서 버핏은 "내가 말하는 내용과 다른 사람의 말이 다를 때는 무조건 나를 나쁘게 말하는 쪽을 선택해 주시오. 아첨이 덜한 쪽으로 말입니다"라고 요청했다고 하는데, 슈뢰더가 이를 너무 충실히 이행하여 책출간 이후 서로 불편한 사이가 되었다는 얘기도 있다(사실 미확인) 이 벽돌같은 책에 대한 독후감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오래도록 해왔으나, 유명 유튜버 김단테님이 21년도에 써 놓은 블로그글로 대신한다. 당연히 내가 쓴거보다 나을 것이고, 나도 이를 다시금 읽어보면서 사색해보려 한다. 서론: 워렌 버핏과 스노우볼 전기 소개 - 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