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내 평생 가장 많은 책을 읽은 해다. 대략 80권 정도의 책을 읽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책을 정리해본다.
의식의 스펙트럼 - 켄 윌버
나 자신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게 해준 책. 불교나 영지주의에서 말하는 깨달음을 칸트 이후의 서양사상과 연결지어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개인적으로는 뇌과학과도 연관지어 '나라고 하는 착각'에 대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었다. 마음이 혼란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https://btpoint.tistory.com/80
슈퍼 인텔리전스 - 닉 보스트롬
책 자체의 훌륭함보다 나에게 준 영향 측면에서 중요했던 책이다. 신발장사를 하건 분식집을 하건 이제는 AI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현실을 알려준 책이다. 책을 읽고 머신러닝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학교공부도 시작했으며, 회사 업무도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https://btpoint.tistory.com/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