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비지니스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btpoint 2025. 6. 25. 07:24

 

'만일 우리가 인텔에서 쫓겨나고 이사회가 새 CEO를 데리고 온다면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인텔의 ceo였던 엔디 그로브는 이 질문으로 회사를 살려냈다. 메모리 중심에서 CPU 중심으로 전환시킨 것이다. 이렇게 큰 대기업이 이런 대대적 전환을 성공시킨 사례는 드물다.

 

이 말을 바꿔보자. 만일 다른 사람이 나의 상황에 나의 조건에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변곡점에서는 우유부단할 여유는 없다.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주도권을 장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황에 피동적으로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전략적 변곡점은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다가온다. 사건들을 되돌아보고서야 '아 그게 전략적 변곡점이었구나'라고 깨닫게 마련이다. '은제 탄환'은 그래서 의미 있는 사고실험이다. 지금 당장 은제 탄환으로 쏴 죽이고 싶은 경쟁자를 떠올려봐라. 그 사업에 비전이 있다.

 

변곡점을 알아채는 중요한 힌트는 '전략적 부조화'다. 변곡점에서는 상위직급자와 하위직급자 사이의 생각의 갭, 전략의 부조화가 눈에 띈다. 하위 직급자 특히 영업 부문일수록 세상의 변화를 빨리 체감하기 마련이다.

 

10배 요인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전환될떄

수직계열화 -> 수평적 구조로 바뀐 컴퓨터 산업(1990)

 -그 잡스마저도 시대의 흐름을 놓치고 애플과 경쟁하는 '넥스트'에 시간을 허비함 

 산업구조는 때로는 공급자의 영향력을 크게 만든다.

 -인텔 인사이드 시절의 인텔, GPU시대의 엔비디아

 

경영자는 대개 자신이 커리어를 쌓는 동안 효과적이었던 성공스토리를 경영자가 되어서도 반복해서 구사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리더의 위치에 있다면 자기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무엇이 중요한지를 강력하게 전달한다.

 

중간관리자는 겁쟁이처럼 뒤로 물러서 있어서는 안 된다. 결정을 내릴 때 과감하게 참여해라.

 

커리어의 변곡점

산업의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해서 당신이 가진 스킬이 쓸모없어지면 어디에서도 일자리를 찾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상황이 바로 진정한 커리어 변곡점이다. 커리어의 변곡점에서 살아남으려면 최고의 집중력과 에너지를 발휘하여 변곡점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커리어 변곡점을 통과하는 과정에는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당신은 당신이 가진 모든 자원을 쏟아부어야 한다. 자신의 커리어를 주도하겠다는 결단,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통제하는 의지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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